SKT, 올해안에 `달리는 지하철`에도 와이파이 제공

서울 지하철 5~8호선에 와이파이 설치
달리는 지하철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 가능
  • 등록 2010-10-22 오전 9:25:59

    수정 2010-10-22 오전 9:25:5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 안에 달리는 서울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무선인터넷)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2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연내 서울의 5~8호선 지하철 모든 차량에 SK텔레콤의 와이파이존이 구축될 예정이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달리는 이동수단에서 요금 걱정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때 사용하는 3G 망은 속도가 느리고 대용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와이파이는 보다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와이파이를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 이동통신사 고객에게도 본인인증을 거쳐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각 통신사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지하철에서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SK텔레콤은 5~8호선 전 객차에 설치할 수 있는 와이파이 중계기 물량을 확보하고 연내 달리는 지하철에서의 와이파이 시대를 열 계획이다.

박수영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지하철 역뿐 아니라 달리는 지하철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와이파이존 구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하는 서울메트로와도 협의, 지하철 차량내 와이파이존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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