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연극인연 오달수·채국희 열애설

연극 '마리화나' 작업 가까워져
2012년 '도둑들'서 함께 출연해
채시라 동생 최근 '시련'으로 주목
  • 등록 2016-01-04 오전 9:47:15

    수정 2016-01-04 오전 9:59:52

지난해 국립극단 제작 연극 ‘시련’에 출연 당시 채국희 모습(사진=국립극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오달수(48)와 채국희(46)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국희는 탤런트 채시라(48) 동생이다.

4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만남은 이미 연극계에서 알고 있는 이야기로 연인이자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몇년 전부터 사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극 ‘마리화나’를 함께 하면서 가까워졌다. 2008년 초연된 작품으로 세종의 아들 문종이 세자 시절에 들인 두 번째 며느리 봉씨의 이야기다.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7편의 1000만 관객 영화에 출연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1996년 3세 연하의 극단 후배와 결혼해 딸 하나를 뒀다. 어려운 환경 등의 이유로 결혼 6년 만에 헤어졌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 최근에는 국립극단 제작 연극 ‘시련’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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