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故 김주혁, 심근경색 가능성 제기…원인과 증상은?

  • 등록 2017-10-31 오전 8:15:08

    수정 2017-10-31 오전 8:15:08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주혁(45)이 자동차 전복사고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몰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과 건국대병원 측이 김주혁의 사인을 놓고 “심근경색 증상을 먼저 일으키고 나서 사고가 난 걸”로 파악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주혁을 갑작스런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심근경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혈관이 좁하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심근)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이 괴사되는 질환을 말한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고,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돌연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이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김주혁이 1차 추돌 후 가슴을 부여잡은 데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심근 경색의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가슴을 쥐어짜는 것 같은 가슴 통증(흉통)이다.

다른 증상으로는 가슴 또는 상복부가 체한 것처럼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면서 호흡 곤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편 故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31일 자정 12시께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공식입장을 전했다. 고인이 사망한 지 6시간 만에 입장을 정리하고 취재진 앞에 섰다.

김석준 상무는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진 후에 장례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자세한 장례절차는 추후 전하겠다.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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