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RM20e' 첫공개…810 마력

제로백 3초 미만…후륜 구동
  • 등록 2020-09-26 오후 4:53:27

    수정 2020-09-26 오후 4:53:27

사진=현대차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린 2020 베이징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RM20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명인 ‘RM20e’는 고성능 브랜드 N의 프로토타입(선행 개발) 모델 ‘레이싱 미드십(Racing Midship)’의 앞머리 ‘RM’에 개발 연도인 ‘20’을 붙인 후 전동화(electrified)의 앞글자 ‘e’를 더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RM20e는 최대 출력 810마력(596kW), 최대 토크 97.9 kg·m(960Nm)의 전용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제로백) 3초 미만이다. 또한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데는 단 9.88초밖에 걸리지 않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가졌다. 여기에 차체 중앙에 모터를 배치하고 후륜 구동방식(MR)을 채택해 폭발적인 출력을 바퀴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차RM20e를 원동력 삼아 앞으로 환경이 더욱 중요해질 미래에 발맞춰 전동화 모델들의 성능 한계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며 “남양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친환경 고성능 분야에서 귀중한 통찰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전 세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판매용 경주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 또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N 모델 △i20 N △코나 N △아반떼 N의 2021년 출시를 알리며 라인업 확장을 예고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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