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실적]“반도체 대란에도 호실적…역시 삼성전자”

  • 등록 2021-07-07 오전 9:02:55

    수정 2021-07-07 오전 9:02:5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반도체 대란으로 매출액은 주춤할 것으로 봤는데…삼성전자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서프(깜짝 실적)에 이같이 말했다.

(사진=이데일리DB)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63조원,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각각 2.80%, 13.90% 상회하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61조2813억원, 10조9741억원이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Flagship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60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은 메모리 반도체와 Mobile OLED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8.8% 상회하는 1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2분기 잠정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노근창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난에도 모든 사업부분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잘 나왔다”며 “시장에서도 충분히 잘 나올 거로 예상했지만, 결과가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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