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中헝다 파산 우려에 1040선 하락 출발

외국인 1308억 나홀로 순매수
개인 358억·기관 855억 '팔자'
대부분 업종 하락…유통 1%대 강세
美에 진단키트 공급 휴마시스 18% 급등
  • 등록 2021-09-23 오전 9:18:29

    수정 2021-09-23 오전 9:18:2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설로 23일 코스닥지수가 104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포인트 하락한 1042.6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장 초반 홀로 1308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 85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유통이 1%대 강세다. 오락과 제약은 강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인터넷, 비금속, 운송, 건설, 섬유·의류, 운송·부품, 통신서비스, 디지털, 컴퓨터 서비스, 출판매체,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금융, 금속, 정보기기, 음식료 담배, IT종합, 반도체, 기계 장비, IT하드웨어, 의료·정밀, 종이·목재 , 화학, 제조, 방송서비스 등은 모두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6%) 에코프로비엠(247540)(1.16%) 셀트리온제약(068760)(5.01%) 엘앤에프(066970)(0.66%) 씨젠(096530)(0.94%)는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0.76%)

펄어비스(263750)(-1.82%) 카카오게임즈(293490)(-2.22%) SK머티리얼즈(036490)(-1.43%) 알테오젠(196170)(-2.37%)는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휴마시스(205470)가 미국 정부에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18.4% 급등했다. 쇼박스(086980)도 17.8% 오름세다. 패션플랫폼(225590)이지케어텍(099750)은 각각 -8.4%, -7.1%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48포인트(1.00%) 오른 3만4258.3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45포인트(0.95%) 상승한 4395.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45포인트(1.02%) 오른 1만4896.8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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