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보다 치사율↑...美 의학계는 안심 '왜?'

  • 등록 2014-08-22 오전 9:40:54

    수정 2014-08-22 오전 9:40:5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그보다 높은 치사율의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바이러스 계통으로 사람이 감염되면 출혈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동반한다.

△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바이러스 계통의 바이러스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치료 시험약이 개발했다고 알렸다. 주요 외신들은 텍사스대학교 의대에서 시험약으로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토머스 게이스버트 박사는 원숭이 21마리에게 가장 독성이 강한 마르부르크-앙골라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 이 중 16마리에게 시험약을 투여해 16마리 모두 생존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실험에서 투약되지 않은 5마리는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었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시험약은 캐나다 테크미라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약으로 테크미라사는 이 약을 만든 것과 같은 방법으로 에볼라 출혈열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에 이어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약 개발도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중개의학’ 8월 20일자 최신호에서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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