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내달 코스닥 상장 도전..원자현미경 전문업체

  • 등록 2015-11-11 오전 8:40:51

    수정 2015-11-11 오전 8:40:5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원자현미경 전문기업 파크시스템스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 바이오 업체로는 두번째 기술특례 상장이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폭은 9000원에서 1만1000원이다.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9일과 10일 청약을 받아 12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다.

파크시스템스는 1997년 설립된 최첨단 나노계측 시스템인 원자현미경 부문 전문기업이다. 세계최초 원자현미경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박상일 대표가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27년간 원자현미경을 연구해 한 우물을 파온 인물로 서울대 물리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을 거쳐 1988년 세계 처음으로 원자현미경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파크시스템스는 시료와 탐침이 부딪치지 않는 분리형 스캐너를 이용한 완전 비 접촉모드의 원자현미경을 구현했으며 살아있는 세포를 측정할 수 있는 이온전도현미경 바이오 융합기술 및 3D 원자현미경, 스마트스캔 운용 프로그램 등의 제품을 보유 중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8억원, 영업이익은 17억4100만원이다.

박상일 대표이사는 “원자현미경 관련 세계 유일무이한 기술경쟁력을 겸비한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으로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개발과 영업력 확대로 전세계 최첨단 나노계측시스템 1위 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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