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그룹 클랜타몽, 프랑스 무대 달군다

6월 8~20일 프랑스 투어콘서트
대금산조·살풀이 등 공연
  • 등록 2018-06-07 오전 8:44:02

    수정 2018-06-07 오전 8:48:45

퓨전국악밴드 클랜타몽(사진=클랜타몽).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퓨전국악밴드 클랜타몽이 8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투어콘서트를 떠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공연개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클랜타몽은 전통예술을 전공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한국 전통의 굿 음악과 춤을 현대의 클럽문화에 담아 새로운 장르의 한국음악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밴드다. 2016년 첫 쇼케이스 이후 일본 가나자와 재즈스트리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자체기획으로 한 달간 프랑스 남부 투어콘서트도 진행한 바 있다.

클랜타몽은 이번 투어를 통해 클럽·학교 등에서 4번의 단독콘서트와 파리·앙제에서 프랑스방송 KFTV촬영을 진행한다. 또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캐치(CATCH)’를 공연하고,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는 대금산조·살풀이·설장고 등의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유럽진출을 꾀하기 위해 기획자들과의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기획사 더원아트코리아를 설립한 클랜타몽의 멤버 최재한 대표는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현지 공연장의 티켓이 매진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퓨전국악밴드 클랜타몽(사진=클랜타몽).
퓨전국악밴드 클랜타몽(사진=클랜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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