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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캠프 공주사대부고생 실종사고의 경우 주최 측의 안일한 태도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밝혀진 사고 경위에 따르면 해병대 캠프 교관 중 일부는 구조 자격증이 없었으며 해병대 출신이 아닌 교관도 더러 있었다.
상가번영회에서 안전에 유의하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냈지만, 교관들이 훈련을 강행, 특히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게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명조끼가 부족했다고 하지만 학생들을 파도의 위험 속에 내몬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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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사고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탑역 사고현장, 평소에도 정지하고 부품이 없어 일본에 주문한다고 말썽이더니. 일제랍니다. 부상자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고현장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시장은 이번 사고가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라는 사실을 강조한 셈이다.
이밖에 어떤 트위터리안은 “경사가 높고 이용객이 항상 붐비던 야탑역 에스컬레이터”라는 글을 올렸으며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영국의 에스컬레이터 사례를 들며 국내 상황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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