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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으로, 지난 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SDS는 2일 오전 11시께 사내 방송으로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전 임직원을 귀가 조치했으며, 사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회사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2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용인시가 공개한 주요 동선 정보를 보면 A씨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무 중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침에 따라 전 임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삼성SDS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직원 한 명이, 6월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직원 4명이 코로나19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를 빈행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