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시장 눈독` 페이스북, 오리지널 TV쇼 제작 뛰어든다

  • 등록 2017-06-26 오전 8:51:52

    수정 2017-06-26 오전 8:51:52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소셜네트워크업체 페이스북이 오리지널 TV 쇼 제작에 뛰어든다

페이스북이 이르면 8월 런칭할 자체 TV쇼 제작을 위해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캐스팅 에이전시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TV쇼 제작에 뛰어드는 것은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TV 광고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TV쇼 제작을 위해 한 에피소드당 최대 300억달러 정도 투자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소식통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케이블 TV쇼 한 회 제작비와 맞먹는 수준이다. 페이스북은 또한 10분 남짓한 짧은 동영상 제작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이 제작하는 TV쇼의 타겟층은 13~34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나 뉴스, 또는 노풀이나 폭력적인 언어 사용이 배제한 TV쇼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가족용 컨텐츠를 만드는 ABC패밀리가 전신인 케이블채널 프리폼의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ABC의 `스캔들`, 흥행한 리얼리티쇼 `더 배첼러` 같은 TV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