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승진 내정

다음 달 임시주총·이사회 거쳐 정식 취임할 듯
  • 등록 2017-12-13 오전 9:14:45

    수정 2017-12-13 오후 2:41:47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최성안 플랜트사업1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안 신임 사장은 조달본부장,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 사업전문가다. 1960년 경남 출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에 경력 공채로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조달본부장과 정유사업본부 등을 두루 거쳤다.

최 신임 사장은 “견실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 회복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제2 도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 대표이사인 박중흠 사장은 이사진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 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최 부사장을 후임 대표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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