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연세대 교수, 위안부 발언..."日극우도 힘든 망언" 비판

  • 등록 2019-09-21 오후 2:22:29

    수정 2019-09-21 오후 2:22:29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주장해 논란인 가운데, 정치권에서 비판이 잇따랐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이 일제시대인가? 연세대는 일본 대학인가?”라고 물으며 “비싼 등록금 내고 강의장에서 정신적 고문을 당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구제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같은 날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자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인 류석춘 교수가 듣는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망언을 했다”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ㅈ

오 대변인은 “일제의 강제 침탈론은 거짓“, “조선인 노동자, 위안부 전부 거짓말”이라고 한 류 교수의 발언을 두고 “반박할 가치조차 없으며 일본 극우 인사도 한꺼번에 하기 힘든 망언종합세트”라고 맹비난했다.

또 “이것은 학문의 자유도, 사과로 해결될만한 문제가 아니”라면서 “연세대학교는 즉각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지역위원장은 더 나아가, “한국당은 그의 발언에 동의하는 지 우선 밝혀라“면서 ”검찰은 그가 또 다른 장소에서 이런 발언을 했는지 수사하고, 누가 이런 사람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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