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담배 수출 1.2조…태국·인니 등서 급증

  • 등록 2018-01-13 오후 3:46:19

    수정 2018-01-13 오후 3:46:1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지난해 담배 수출액이 11억 달러를 넘어섰다. 담배 수출액은 최근 5년간 2배 넘게 급증하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직접 소비재 가운데 담배 수출액은 11억339만달러(1조1751억원)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직접 소비재로 분류하는 담배는 일반 궐련형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시가, 씹는 담배, 파이프 담배 등으로 담배 재료인 담뱃잎은 빠진다. 지난 2013년 수출액 5억3490만달러(5696억원)에서 5년 만에 무려 두 배 넘게 늘었다.

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수출하는 물량이 급증했다. 베트남 수출액은 8769만로달러로 지난 2013년 5644만달러 대비 50% 넘게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 순위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태국 수출액은 2013년 59만7000달러에 불과했지만 불과 5년 만에 120배에 가까운 7111만달러 규모로 늘었다.

전체 수출액 1위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액은 3억7554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담배를 수출한 국가는 총 67개국으로 전년 66개국과 비슷했다. 담배 수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품질 좋은 데다 국내 담배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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