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신권 매물 증가에 하락폭 확대

  • 등록 2012-04-04 오전 10:59:43

    수정 2012-04-04 오전 10:59:4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4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5.21포인트(0.74%) 내린 2034.07을 기록 중이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계속해서 늘면서 2030선까지 밀리는 모습이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도 부진했다. 스페인 정부가 올해 예산안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2년만에 최고치일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장초반부터 불안했던 수급은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1069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특히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을 빼고 모두 빠지고 있다.

건설 통신 증권 기계 등이 2% 이상 밀리고 있고 서비스 전기가스 화학 등도 약세다. 전기전자만이 나홀로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상승반전해 1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모두 1% 이상 상승 중이다. KB금융(105560)은 3.3%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005490)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2~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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