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블랙핑크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회복…'매수'-이베스트

  • 등록 2019-05-14 오전 8:23:14

    수정 2019-05-14 오전 8:23:14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실적 추이 및 전망.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이후 뚜렷한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3% 감소한 647억원,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46억원의 감익 중 가장 큰 원인은 일본 로열티 수익이 84% 급감하며 일본법인의 손익이 30억원 이상 감소한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공연모객이 지난해 1분기 101만명(빅뱅 80만명, 아이콘 21만명)에서 올 1분기 18만명(아이콘 13만명, 블랙핑크 5만명)으로 82% 급감했다”며 “일본 로열티 수익도 84% 급감한 5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블랙핑크 효과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블랙핑크의 4월 5일자 컴백 앨범 Kill This Love 효과로 음반, 음원, 유튜브 부문의 뚜렷한 반등이 가능하다”면서도 “콘서트 급감에 따른 실적 타격이 더 큰 상황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콘서트가 3분기 집중된 점 감안시 3분기부터 실적 호전과 빅뱅 제대 기대감으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아울러 위너가 오는 15일 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고, 이달 중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제대, 하반기 보석함 데뷔 등이 예정돼 있어 활동량의 상저하고 패턴은 확실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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