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기준금리 인상 전망 경계·달러 약세..1160원대 하락 출발

국내증시 외국인 사흘째 순매수 지속
위험선호 심리 이어지며 달러화 약세
한은 금리 결정 금통위 경계감도 작용
  • 등록 2021-08-26 오전 9:14:26

    수정 2021-08-26 오전 9:14:2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내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미팅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는 소폭 하락하는 중이다. 반면 이날 오전 열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둔 경계감은 커졌다.

사진=AFP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5원 하락한 116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0원 내린 1165.00원에 출발해 11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받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220억원 가량 사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0% 가량 오르고 있다.

연준의 잭슨홀 미팅이 이날 새벽으로 다가왔지만 매파적인 발언은 제한될 것이란 기대가 더 크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더 맞는 부스터샷 접종시 항체 수치가 9배 증가한다는 소식 등이 경기 낙관 기대로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1.3%대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2선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3%포인트 내린 연 1.346%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수준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92.8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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