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 공식화..인터파크 뱅크 합류

  • 등록 2015-08-26 오전 9:32:30

    수정 2015-08-26 오전 9:42:3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인터파크 등이 포함되어 있는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SK텔레콤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통신, 커머스(인터파크), 은행(IBK기업은행), 증권(NH투자증권), 유통(GS홈쇼핑),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서 SK텔레콤은 기존 2천800만 가입자 기반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게 된다.

회사 측은 과거 모네타, M-Bank 등 금융 관련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자회사인 SK플래닛의 11번가, 시럽, OCB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의 거래 편의성 제공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면서 관련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부연했다.

SK텔레콤이 인터넷 전문은행에 뛰어들게 된 것은 금융과 ICT의 결합에 따른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국가경쟁력 제고와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회사 측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 등 서민경제에 기여함으로써, 경제활성화와 공익에 기여함과 동시에 금융서비스의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또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추진중인 생활가치 플랫폼과의 접목 및 기존 고객 대상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가입자 유지 효과 등 중장기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회사 측은 “컨소시엄 참여사의 하나로 컨소시엄 사업모델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하겠다”면서 “국내 대표 ICT기업으로서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모델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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