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가격 60달러로 하락…中수요 둔화·OPEC+ 증산 우려

전거래일 대비 1.4% 하락
  • 등록 2021-03-02 오전 8:39:15

    수정 2021-03-02 오전 8:42:39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국제유가가 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1.4%) 하락한 6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지난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하락해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진데다, 오는 4일 OPEC+ 회의에 대한 관망 심리가 영향을 끼쳤다.

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4월부터 하루 50만배럴 증산을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줄이기로 한 하루 100만 배럴 감산 결정을 철회하면 하루 150만배럴 산유량이 증가하게 된다.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 우려도 유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배후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있다는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