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3Q 실적 기대에 이틀째 강세

  • 등록 2021-09-23 오전 9:23:33

    수정 2021-09-23 오전 9:23:3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한항공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23일 장 초반 3만3000원대에 안착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3만3000원선까지 오른 것은 지난 6월 18일(종가 기준 3만3150원) 이후 3개월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2.12%(700원) 오른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 주요 요인은 화물 실적 호조에 따른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항만 적체로 컨테이너 운송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국경 봉쇄와 상하이 공항 운영 차질 영향으로 8월 중순 이후 화물기 수송 능력이 감소하면서 운임이 재차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 화물 매출 추정치는 기존 1조4400억원에서 2200억원 증가한 1조6600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러한 운임 강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 역시 3만9000원에서 4만3500원에서 8.6% 올려잡았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 역시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34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 기존 전망치를 각각 142.5%, 368.1%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기대 이상의 항공화물 업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22.6%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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