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영향↑, 신규 확진 4072명…'주말 효과' 소용없네(종합)

의심신고·선별검사 18.9만…4193→3859→4072명
오미크론 검출률 26.7%, 수주 이내 우세종 확실시
사망자 45명…60대 6명, 70대 14명, 80세↑ 23명 등
전국 중환자 병실 가동률 28.0%, 수도권 28.7%
  • 등록 2022-01-18 오전 9:46:14

    수정 2022-01-18 오전 10:01:5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72명을 나타냈다. 누적 확진자는 70만명을 넘었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 중인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를 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상 주초는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는 주중(4000명 초중반대)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3~4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17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오미크론 검출률은 26.7%다. 수주 이내 우세종이 확실시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위중증 환자가 543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0시부터 학원·독서실·마트 등에 적용되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해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07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0만 102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383명→4165명→4538명→4421명→4193명→3859명→4072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09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105명, 유럽 32명, 아메리카 155명(미국 133명), 아프리카 12명, 오세아니아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216명, 외국인 9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7명, 지역사회에서 232명이 확인됐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6만 760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2만 8786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8만 9546건을 기록했다. 통상 약 20만건보다 낮은 수치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3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9명→701명→659명→626명→612명→579명→543명이다. 사망자는 45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1명, 50대 1명, 60대 6명, 70대 14명, 80세 이상 23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378명(치명률 0.91%)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17일 오후 5시 기준)은 1973개 중 552개(28.0%)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375개 중 395개(28.7%)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34.4%(478개 중 179개), 경기는 26.6%(706개 중 188개), 인천은 14.7%(191개 중 28개)다. 18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 6391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 5991명으로 누적 4450만 5276명, 누적 접종률은 8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 974명으로 누적 4358만 2128명, 84.9%다. 신규 3차 접종자는 38만 4948명으로 누적 2374만 1205명, 4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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