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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마을로 떠날 경우, 4인 가족 기준 1박2일 비용은 약 20만원(교통비 제외) 정도. 개별 예약이 가능하지만 15인 이상 단체로 참가해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커피 한 잔 비용이면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에서 블루베리를 따보고, 달구지도 타볼 수 있다. 체험 내용에 따라 1000원부터 가능하다. 현지 식사는 미리 주문하면 마을에서 준비해준다. 1인당 5000원 정도. 인원·체험 프로그램 종류·패키지 여부에 따라 비용이 유동적이니,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경기 평택시 바람새마을은 '3종 풀장'이 유명하다. 논을 그대로 이용한 '논 풀장', 피부에 좋다는 고급 머드가 가득한 '머드 풀장', '황토풀장'이 기다린다. 습지에서 맨손 물고기 잡기, 유기농 쌀 생산에 이용된 논 왕우렁이 잡기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충북 칠갑산 산꽃마을의 '산꽃향기'라는 야생화 온실에는 5000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식물 대부분이 판매용이고 관광객 누구나 들어가 구경할 수 있다.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하는 '꽃사탕 만들기'와 달구지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워낭소리' 체험이 인기다.
160곳 마을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내달 1일부터 4일간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열리는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주최 농림수산식품부·주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얻을 수 있다. 현장 예약도 받는다. www.huega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