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씨는 인천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지난 10일 오후 2시 38분부터 11일 오전 12시 52분까지 10여 시간 동안 유벙언 전 회장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검찰조사를 마치고 나온 전양자 씨는 “검찰이 묻는 내용에 성실히 대답했다”고 하면서도 유 전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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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저렇게 당당한 건 아니라고본다. 검찰출두 의상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웃는 얼굴 화려한 의상, 세월호 침몰 유가족에 대한 예의는 눈곱만큼도 없나?” “아직 차디찬 바닷속에 희생자들이 있는데.. 유 무죄를 떠나 웃음이 나올까. 이해할 수가 없다” “검찰출두 하면서 웬 마이클 잭슨 코스프레..? 이건 아니다” “유가족에 대한 희생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 개념이 없는 건지” “진정 가슴아픈 사람이었음..저런 행동 저런 옷차림일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양자 씨에 대한 태도가 좀 더 정숙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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