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단기 금리 역전…金투자 매력 부각"

"경기침체 가능성 내포…안전자산 비중 확대될 것"
  • 등록 2019-03-25 오전 9:04:34

    수정 2019-03-25 오전 9:04:3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가 약 12년 만에 역전되면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경기확장 후반부에 주로 나타나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앞으로 1~2년 내 경기침체(Recession)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려는 신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金)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최근 온스당 1300달러 근처에서 단기 바닥을 확인한 금 가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금에 대한 저가 매수세를 유입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유는 미국의 이란 제재 강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그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공동감산모니터링위원회는 내달 특별회동을 취소하고 6월 정기회동(25~26일)에서 하반기 공급정책 논의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상반기까지 예상되는 공급과잉이 표면적 이유지만, 오는 5월 3일 만료되는 미국의 이란 제재 한시적 예외 적용 연장 여부를 주목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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