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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길선 회장은 설 연휴에 아프리카 해양플랜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갑 부회장은 중동 지역 육상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작년 10월 인사에서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하며 대표이사에 오른 강환구 사장은 본사인 울산에서 연휴 기간 출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해를 넘긴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마무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1200억원 회계사기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정성립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과 3조원 규모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박대영 삼성중공업(010140) 사장은 설 연휴 중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자구계획 이행과 수주계획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귀향비 50만원과 노사 합의로 정한 상여금 50%를 지급한다. 대우조선은 기본급의 50%를,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100%를 상여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