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 공사현장에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발길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60여명 화공플랜트 현장 방문
무재해 5천만인시 달성, 공기 단축 등 수행 능력 감탄
  • 등록 2017-05-26 오전 9:09:15

    수정 2017-05-26 오전 9:09:15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에탄크래커 및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생산설비 건설 현장의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유수의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관계자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화공플랜트 생산설비 건설현장을 찾아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2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3~24일(현지시간) 양일간 투르크메니스탄의 서부연안 해안도시 투르크멘바시(Turkmenbashi)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TurkmenGas)가 주최하는 ‘제 8회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콘그래스(Turkmenistan Gas Congress) 2017’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토탈(프랑스), CNPC(중국),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등 세계 오일&가스 개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23일 개막 이벤트 일환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이다.

토탈(Total), CNPC, 페트로나스(Petronas), GE, GOGC(조지아 석유가스공사), 파키스탄 석유부관계자 및 주투르크메니스탄 미국대사 등 60여명의 방문자들은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견학에 동행한 발주처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TurkmenGas)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에 대해 “현재 현지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공사”라고 소개했다. 특히 견학에 참여한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은 무재해 5000만인시를 달성하면서 예정된 공기보다 앞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역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1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세계 각국의 석유화학업체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회사의 뛰어난 사업수행 역량을 톡톡히 홍보하게 됐다”며 “수주 지역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랑의 투르크메니스탄 플랜드 공사 현장은 서부 연안의 키얀리 지역에 가스에서 에탄을 분리하고 이를 다시 분해해 연간 40만톤의 폴리에틸렌(PE)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가스분리설비 및 에탄크래커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 총 사업금액 29억9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화공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한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60여명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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