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브리핑]코로나19 확산세 둔화하나…눈치보는 원·달러

NDF, 1178.95./1179.50원…00.05원 상승
  • 등록 2020-02-13 오전 8:50:28

    수정 2020-02-13 오전 8:50:28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3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오갈 전망이다.

코로나19의 확산 둔화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추이를 관망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할 것이란 기대에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08포인트(0.94%) 오른 2만9551.4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70포인트(0.65%) 오른 3379.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7.02포인트(0.9%) 상승한 9725.96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후베이성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코로나19의 전방위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꺾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리스크온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69%) 오른 2238.38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코로나19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8.95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9.50)와 비교해 0.0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