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30일부터 가입비 50% 인하

  • 등록 2014-08-28 오전 9:29:16

    수정 2014-08-28 오후 5:25:2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30일부터 이동전화 가입비를 일제히 50% 인하한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경감 조치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2012년 대비 40% 내린데 이은 후속조치다. 2015년말이면 가입비는 전면 폐지된다.

이번 인하로 SK텔레콤 가입비는 현재 2만3760원에서 1만1880원으로, KT는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1만8000원에서 9000원으로 조정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가입자 부담이 연간 17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통신3사는 가입비 인하와 동시에 노인 및 장애인 고객을 위한 요금제를 대거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오는 9월부터 데이터 제공량은 150MB에서 최대 900MB로 확대하는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KT도 청각·언어 장애인 전용 신규 서비스인 ‘LTE-손말나눔69’ 요금제를 31일 출시한다. 본 요금제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총 10시간의 영상통화를 제공하며, 이월이 가능한 데이터 5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복지할인 추가 적용 시 월 3만445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또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량을 9월 1일부터 최대 250MB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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