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하로 SK텔레콤 가입비는 현재 2만3760원에서 1만1880원으로, KT는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1만8000원에서 9000원으로 조정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가입자 부담이 연간 17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KT도 청각·언어 장애인 전용 신규 서비스인 ‘LTE-손말나눔69’ 요금제를 31일 출시한다. 본 요금제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총 10시간의 영상통화를 제공하며, 이월이 가능한 데이터 5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복지할인 추가 적용 시 월 3만445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또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량을 9월 1일부터 최대 250MB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