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2Q 실적 개선 전망…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감↑-NH

  • 등록 2018-06-22 오전 8:46:35

    수정 2018-06-22 오전 8:46:35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엘앤케이바이오(15610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종적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익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술용 의료기구(Instrument) 공급 문제 해결로 2분기 매출액 호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과 호주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설 해외법인의 매출액 본격화로 올해 영업이익의 흑자전환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주요 매출원인 척추 임플란트 판매 시, 관련 수술용 의료기구(Instrumant)를 제공해야 한다”며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의료기구 관련 공급 부족으로 임플란트 수출이 지연돼 기대 이하의 실적을 시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연된 수출물량 반영으로 2분기 실적 큰 폭의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8% 증가한 113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최소침습수술법(MIS·Minimum Invasion Surgery) 제품군으로 수익성 재고도 기대된다. 그는 “전통적 수술대비 절개를 최소화하는 MIS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며 “현재 미국 내 MIS 시술가는 국내 대비 3배 이상이다. MIS제품군 매출총이익률은 수출기준 80%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7월 엘앤케이바이오의 세계최초 경추 MIS 시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다”며 “현재 척추 전 부위에 대한 MIS 시스템 보유 중이다. 작년 MIS 매출액은 178만달러(한화 약 20억원)로 미국 매출액의 약 15%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32.0% 증가한 490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49억원을 추정한다”며 “기존 주력시장 미국, 호주 향 매출액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법인인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매출 본격화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 회계기준변경에 따른 조업도손실 및 원가율 상승,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증가, 환차손 등 다수 회계상의 문제로 적자전환했다”며 “올해는 수출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율 상승 및 판관비 관리 등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은 짜릿해
  • 카리나 눈웃음
  • 나는 나비
  • 천산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