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하락에 증권株도..NH농협증권 3%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자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1분 현재 NH농협증권(016420)이 전거래일보다 3.23%(250원)내린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과 대우증권(006800) 역시 각각 2.22%, 2.20% 내리며 4395원,1만1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030610)과 대신증권(003540), 우리투자증권(005940), 미래에셋증권(037620), SK증권(001510), 삼성증권(016360), 키움증권(039490) 등도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그동안 실적 강세와 정책 기대감에 따라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61개 증권사의 2분기 순이익은 27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내수부양책과 배당 확대정책 등이 증시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를 가늠할 잭슨홀 미팅,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등을 앞두고 코스피가 약세로 돌아서자 증권주 모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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