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업체, 엄마 맘 잡아라..엑스포서 마케팅 대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아용품 기업들이 엑스포에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판촉에 나서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19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다양한 유아용품들이 전시돼 엄마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쁘레베베는 대표 브랜드 페도라 유모차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페도라 카시트는 최대 40% 할인되며 유모차와 세트 구매 시 45%까지 할인된다. 이외에도 ‘이휘재 아기띠’ 맨듀카는 최대 40%, 네덜란드 디럭스 유모차 줄즈는 최대40%, 옥소토트 식기 소품은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경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모차 브랜드 ‘리안’은 유모차와 사진 촬영 후 에이원카페에 인증 글을 게시하는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유모차를 선물로 제공한다. 안전카시트 브랜드 ‘조이’에서는 유모차 구매 후 현장에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1등에게는 구매 제품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YKBnC는 유모차 퀴니, 카시트 맥시코시 등의 브랜드를 내놨다. 퀴니의 한정판 제품인 퀴니 제프 엑스트라 2.0 데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8만원 상당의 사계절커버, 컵홀더, 범퍼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퀴니 무드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36만원 상당의 베이비코쿤 , 사계절 커버 , 컵홀더 , 유모차, 가방고리의 사은품 4종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50개사, 1000여개 부스가 참가해 국내 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로 열린다. 태교용품, 출산용품, 임산부용품, 어린이안전용품, 인터넷서비스, 영유아 식품, 영유아서비스, 유아교육용품, 어린이 교재·교구 등의 전시 품목을 총망라한다.

업계 관계자는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까지 시중에서보다 먼저 접할 수 있다”며 “육아 트렌드를 가장 파악하고자 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