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재벌2세 주식부자 1위 등극

▲ 정의선 부회장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재벌2세 주식부자 1위로 선정됐다.

18일 재벌닷컴이 국내 30대 그룹 총수 2세의 상장사 지분가치를 평가한 결과 정 부회장의 주식자산 가치는 2조2592억원(17일 종가 기준)으로 59명 중 가장 많았다.

올해 초만 해도 정 부회장의 주식자산 가치는 1조4654억원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에 이어 3위에 머물렀으나 몇개월 사이에 1위로 올라섰다.

글로비스와 기아차 주가가 상승한 것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위에는 2조2293억원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차지했으며 그 뒤는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2조1798억원으로 뒤따랐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9272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이밖에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과장이 6745억원으로 5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6681억원으로 6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아들 김남호 씨가 5417억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들은 모두 태어나보니 부자였던 왕자들" "남의 일이지만 부럽당 ㅠ.ㅠ" "순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부를 더 끌어 모았냐가 중요한게 아닐까?" "부의 세습 대표주자" "님들! 많이 버시는 만큼 세금도 잘 내고 계신거 맞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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