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완리, 실적 모멘텀에 '52주 신고가'

  • 등록 2014-08-21 오전 9:35:00

    수정 2014-08-21 오전 9:35:2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완리(900180)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완리는 전일대비 1.88% 상승한 4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4500원을 터치,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완리는 원화 기준으로 2분기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 7.3% 늘어난 885억원, 순이익 184억원으로 61.4% 증가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초기 국면”이라면서 “하반기부터 한국으로 수출이 늘면서 국내 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중국 도시화율 증가로 상업용, 업무용 건물의 테라코타 패널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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