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기자들]연예인 중 빌딩 투자 1등은 송승헌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복덕방 기자들’ 유튜브
김윤수 빌사남 대표 출연
강남 노른자 입지에…공매식 빌딩 투자법
  • 등록 2020-07-11 오후 6:09:02

    수정 2020-07-11 오후 6:28:51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개인적으로 가장 빌딩 투자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은 배우 송승헌이다. 완전 프로 중에 프로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12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에 출연해 송승헌의 빌딩 투자 비법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강남구 잠원동 한 건물을 2006년도에 매입했다. 신사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에 있는 이 건물은 당시 약 100억원대에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5년 송승헌은 뒷 건물을 공매로 낙찰 받는다. 공매가는 시세의 3분의 1 수준. 건물 지분 84.6%를 30억200만원에 낙찰받았다.

바로 인접한 건물을 매입하는 방식은 부동산 고수들이 흔히 하는 투자 방식이다. 자신의 건물과 인접한 건물(필지)까지 매입해 동시에 재건축(리모델링)하는 방법이다. 일명 ‘통개발’을 가능케 해 두 건물의 시세를 동시에 올리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좋은 입지에서 싸게 나온 건물을 취득한 것도 대단한데, 그 과정에서 막대한 시세차익도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두 건물의 시세는 총 350억원 수준으로 매매가와 비교해 약 200억원의 차익을 남기게 됐다. 해당 건물에는 스타벅스와 사무실이 입주해있다.

심지어 송승헌 건물은 호재도 있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서 송승헌 건물 인근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시세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두 건물은 리모델링도 가능하다. 대로변 건물이라 주차장 설치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보행객들의 눈길도 끌 수 있어, 리모델링 시 건물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잠원동, 대로변, 코너 건물 등 좋은 건물의 특징을 모두 가졌다”며 “절대 팔면 안되는 건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빌딩 투자시 송승헌 투자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로변에 있고 코너에 있는 건물은 흔치 않을 뿐더러 수익성이 보장된 조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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