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CJ ENM은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DVD를 발매한다고 14일 전했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DVD 이미지(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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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감성으로 담아낸 뮤지컬이다. 초연부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지난 9월 네 번째 시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선보인 트라이아웃 공연, 지난 8월 일본에서 진행한 라이선스 공연을 통해 해외에서도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10월에 열린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는 2020년 시즌 공연으로 뮤지컬부문 최우수상과 전 부문을 통합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발매되는 DVD는 2021년 시즌 캐스트 버전이다. 이번 시즌에는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홍지희, 해나,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 등이 출연해 배우들의 열연과 업그레이드된 영상, 아날로그 소품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DVD는 카메라 7대를 동원해 본 공연과 별개로 촬영, 제작한 유료 온라인 공연 ‘어쩌면 해피엔딩 라이브(Live)’와 동일한 영상을 담은 3장의 디스크와 별도의 부클릿으로 구성돼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 DVD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6일까지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