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文대통령, 원전 세일즈 체코행…불량식품 만든 악덕사장 연상”

  • 등록 2018-11-22 오전 8:56:41

    수정 2018-11-22 오전 8:56:41

(사진=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양심이 없다”며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27일 체코를 먼저 가서 아르헨티나를 갔다가 오는 길에 뉴질랜드를 들른다고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제는 체코입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일즈외교’를 하러 체코에 간다고 합니다. ‘세일즈 품목’을 보니 단일상품이었습니다. 바로 ‘원전 세일즈’입니다”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체코슬로바키아가 무려 21조원에 이르는 원자력발전소를 지을 예정인데 바로 ‘원전수주’를 하러 체코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선거공약대로 나라는 ‘탈원전’을 고집하면서 어떻게 체코한테는 ‘원전 사세요?’ 할 수 있지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판도라’ 영화처럼 원전이 위험해서 셧다운 시키겠다면서 체코원전은 우리가 잘 짓는다며 ‘원전세일즈’를 하다니. 이건 아니지 않나요”라면서 “옛날에 불량식품 만들었다는 악덕사장이 자기 아이들한테는 ‘절대 아빠회사 과자 먹으면 안돼’했다는 일이 겹쳐지는 것은 왜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70%가 원전을 유지하고 확대하길 원합니다. 그러니 문재인 대통령 체코세일즈하기 앞서 ‘탈원전 공약 없던 일로 하겠다’고 선언하길 바랍니다”라고 요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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