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교보문고는 오는 9월 5일까지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독자투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교보문고 ‘교보손글씨대회’ 이미지(사진=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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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예선과 본선 1차 심사를 통과한 아동·청소년·일반 부문의 각 10점씩 총 3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터넷교보문고 손글쓰기캠페인 투표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교보손글씨대회는 책 속의 감명받은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하는 행사로 올해 총 8520점이 응모했다. 부문별로는 일반 부문 참여가 36%로 가장 많았고, 아동 부문 35%, 청소년 부문 2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발췌한 문장의 도서는 ‘어린 왕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빨강머리 앤’ 순이었다.
최종심사는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으뜸상 10점, 버금상 20점을 선정한다. 으뜸상 10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50만원과 부상을, 버금상 20명에게는 상품권 20만원과 부상을 증정한다. 으뜸상 중 한 작품을 선정해 디지털폰트로 제작한다. 수상작은 10월 초 시상식과 함께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