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민주당 사드배치 반대 무책임”

2일 주요당직자회의 “사드배치, 흔들림없이 진행돼야”
  • 등록 2017-01-02 오전 9:32:04

    수정 2017-01-02 오전 9:32:04

[이데일리 김성곤·조진영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수권정당을 지향한다면 책임있는 자세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김정은이 ICBM 시험발사 완료단계라고 했다. 핵무기 완성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는 태영호 전 공사의 증언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이 상황에서 사드배치 반대는 얼마나 무책임한 일이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해 민주당 의원 몇 명이 중국을 방문해 사대외교 논란이 있었다. 걱정스럽다”면서 “이번 방문이 민주당의 사드배치 반대 국민 여론을 의식한 행보이거나 중국 입장을 일방적으로 듣는 저자세 사대외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배치는 한미동맹차원에서 결정된 일로 정국 상황과 무관하게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는 사드배치를 신속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당 혁신 문제와 관련, “도로 친박당을 완전히 탈피하고 신정당으로 거듭나지 않고서 재건할 수 없다”며 “개인을 초월해 오로지 국가와 당을 위해 사즉생 생즉사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우리가 원하는 정권 재창출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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