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대형SUV '유콘 데날리 얼티밋 블랙 에디션' 선봬

  • 등록 2017-12-06 오전 9:06:13

    수정 2017-12-06 오전 9:06:13

GMC ‘2018 유콘 데날리 얼티밋 블랙 에디션’ (사진=GMC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GMC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유콘 데날리 얼티밋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유콘 데날리 얼티밋 블랙 에디션’은 5179mm의 전장을 가진 풀사이즈 SUV 모델이다.

이 차는 지난 1999년 선보인 초대 유콘 데날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면은 HID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조명이 적용됐다.

실내는 소음이 감소했으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통해 보다 작동이 좀 더 정교해졌다. 특히 ‘오픈 로드 패키지(Open Road Package)’가 기본 적용됐는데, 이는 전통 썬루프,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전동 개폐 도어 스텝 등을 포함하고 있다.

GMC ‘2018 유콘 데날리 얼티밋 블랙 에디션’ (사진=GMC 공식 홈페이지)
편의 장치로는 8인치 내비게이션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무선 충전 장치 등이 적용됐다.

신차는 대형 크롬 프론트 그릴로 스타일 변경과 함께 트림이 강화됐다.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426마력과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불어 새롭게 탑재된 10단 변속기는 전체 기어비를 넓혀 주행 시 연비를 높인다.

‘유콘 데날리 얼티밋 블랙 에디션’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7만 달러(한화 약 76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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