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인터넷 가입자 150만 돌파..올해 200만 예상

서비스 시작 1년 8개월만에 돌파해 올해내 200만 규모로
안심 서비스 확대하고 e스포츠 열풍 이어가
  • 등록 2016-05-18 오전 9:13:38

    수정 2016-05-18 오전 9:13:3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00만명 가입자를 달성한 지 5개월 만의 기록이다.

KT 관계자는 “즉시 기가 인터넷으로 전환 가능한 ‘FTTH-R(광시설)’ 비중이 3사 중 가장 높으며, 선제적 기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올해 4월 기준 전국 2만 1300개 아파트 단지로 기가 커버리지를 확대한 점이 가입자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출시된 ‘기가 와이파이 홈’의 시너지 효과가 가입자 확보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기가 와이파이 홈은 일반 와이파이보다 3배 빠른 최고 867Mbps의 속도 및 2배 개선된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기가 인터넷 확산에 기여한 ‘1등 공신’이며, 6월에는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여 기가 인터넷 가입자 3명 중 2명이 이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KT는 올해 내로 전국 2만6300개 아파트 단지에 100% 기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추세 대로라면 출시 2년을 맞는 올해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할 수 있다.

기가 가입자 확대에 따라 KT 가입자 구성도 변화했다. KT의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약 3% 수준이었다. 2분기 약 8%, 3분기 약 12%, 올해 1분기에는 약 16%까지 계속 늘어났다.

기가에서 안심으로 업그레이드

KT는 기가 인터넷의 가입자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10배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제공, 좋은 인터넷 서비스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까지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기가 인터넷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심인터넷’ 서비스가 5월 중 출시된다. 사회문제인 인터넷 중독과 유해 사이트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족안심’ 서비스와 원격으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을 수 있는 ’PC안심’ 서비스’다.

가족안심 서비스는 가정 내 인터넷 환경과 이용 시간,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환경과 이용 시간을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도록, ‘올레닷컴(olleh.com)’과 가족안심 애플리케이션(Android)으로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e스포츠 연계 마케팅’초고속 기가 열풍 이어가

KT는 세계적 게임 회사 ‘블리자드’와 함께 기가 인터넷의 ‘차원이 다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FASTival(FAST + festival)’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0~21일 이틀 간 개최되는 ‘OVERWATCH GiGA 콜라보 FASTival’에서 초고속ㆍ대용량의 기가 인터넷으로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OVERWATCH’의 최적 시연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e-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KT는 행사장 내부에 ‘GiGA 인터넷ㆍGiGA VR 체험존’도 운영해 1등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GiGA 5’ 선수단이 선보이는 드론 레이싱, 걸그룹 ‘우주소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볼거리로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기택 KT GiGA사업본부장은 “KT의 기가 인터넷을 선택해 준 150만 고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기가 선도주자로서 안심인터넷 출시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는 동시에, 국민기업으로서 시설 낙후지역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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