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만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국악 실내악단 다스름 송년음악회 개최
창작곡·외국곡·캐럴 등 국악 연주로 선보여
"따뜻한 음악으로 안식과 위안 전해"
  • 등록 2017-12-19 오전 9:09:58

    수정 2017-12-19 오전 9:09:58

여성 국악 실내악단 다스름의 공연 장면(사진=다스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크리스마스 캐럴을 국악으로 만날 수 있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여성 국악 실내악단 다스름은 송년음악회 ‘다스름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음악 2017’을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정효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국악 창작곡부터 세계 명곡,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연주한다. 순수 창작곡 ‘겨울아침의 정경’(작곡 유은선)과 ‘화유’(작곡 김청림), 국악으로 편곡한 외국곡 ‘러브 이즈 블루’ ‘뉴욕 뉴욕’ ‘탑 오브 더 월드’, 크리스마스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펠리즈 나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을 선보인다.

유은선 다스름 예술감독은 “다스름은 순수 창작곡에서부터 가장 대중적인 음악까지, 한국 전통음악에서부터 세계음악에 이르기까지 한국 악기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량을 선보이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라면서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안식과 위안이 필요한 사람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줄 따뜻한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스름은 1990년 1월 작곡가인 유 예술감독이 창단해 올해 28주년을 맞았다. 전국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다니며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2005년부터는 요르단을 시작으로 짐바브웨·케냐 등 해외 각지에서 외교부 문화사절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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