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3월부터 불화? '올해 초 데이트 목격'

  • 등록 2019-06-28 오전 8:51:36

    수정 2019-06-28 오전 8:51:36

송중기 송혜교 불화, 이혼조정신청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송중기·송혜교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이 올해 3월부터 불화를 겪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송중기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이날 “송혜교가 남편(송중기)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한 상태이며, 세부 사항에 이견이 있어 조율만 완료하면 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송혜교 이혼과 관련 두 사람의 불화 시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스포티비뉴스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올해초 맛집을 찾아다니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월 정도까지만 해도 서울 한남동, 신사동 등에 있는 단골 맛집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고.

한 관계자는 “송중기·송혜교가 신사동에 있는 단골집에서 자주 목격했는데, 3월 정도부터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송혜교, 송중기가 올해 초부터 조금씩 불화를 겪은 것 같다. 이미 3월께에는 메울 수 없을 만큼 갈등이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17년 10월31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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