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靑 모든 일정 취소..비상근무 지속

  • 등록 2014-04-18 오전 10:53:16

    수정 2014-04-18 오전 10:53:16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청와대는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를 맞아 비상근무 태세를 지속했다. 전일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실종자 구조 지원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박 대통령은 전일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 이날 예정됐던 고용우수기업 초청 오찬 행사와 장애인의 날 영상메시지 발송 일정을 취소했다.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구조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실종자가족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5분 간 통화하면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사고 현장 및 실종자 가족 지원에 대해 정부의 노력을 늘리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직원들은 사흘째 점심·저녁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비상근무 태세는 이번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사고 현장의 일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청와대가 할)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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