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車업계, 7월 파격할인 나서

  • 등록 2017-07-08 오후 5:25:58

    수정 2017-07-08 오후 5:25:5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국산차들이 여름 할인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 뉴 크루즈를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크루즈를 콤보할부로 구매시 12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장 72개월 할부를 동시에 제공한다.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50만원)을 포함하면 총 170만원이 할인된다. 구입 후 한 달 내에 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이나 교환도 해준다.

스파크는 콤보할부 할인 100만원에 재구매 할인 포함 140만원, 말리부는 콤보할부 할인 120만원에 재구매 할인 포함 17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휴가비 지원 명목으로 차종별로 30만~50만원을 할인해주는 ‘쿨 썸머 페스타’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한다.

아반떼와 쏘나타 뉴라이즈의 경우 30만원을 할인해주며, 투싼·싼타페·맥스크루즈 구매시에는 현금 50만원, 혹은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은품은 캘러웨이 드라이버, 고프로 액션캠, 코베아 캠핑패키지, 자이로드론 전동휠, 다이슨 드라이기, 다이슨 선풍기, LG 43인치 FHDTV, LG 미니세탁기, LG 공기청정기 등이다.

기아차는 K3·K5·K7·K5 하이브리드·K7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을 할인해준다. 경차 모닝을 출고하면 40만원을 지원받는다. 6월30일 기준으로 중형·준대형 승용차를 보유한 고객이 고성능차 스팅어를 구매할 때는 30만원을 깎아준다.

모닝은 5년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40만원 할인으로 라이벌 스파크의 100만원 할인에 대응한다. 하루 커피 한 잔 값으로 모닝을 살 수 있는 특색 있는 할부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하반기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쏘렌토는 기본할인을 지난달 30만원에서 이달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그밖에 K5는 80만원, 스포티지는 65만원을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은 QM3의 구매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기본 50만원 할인에 여성이 계약·출고할 경우 30만원을 추가해 총 80만원을 할인해준다.

그 외 전 차종 구매시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장착, 최대 110만원 상당의 용품 및 옵션 구입비용 50% 지원, 최대 80만원의 휴가비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휴가비 지원 명목으로 제공되는 현금 할인은 SM3·SM5 40만원, SM6 70만원, SM7 80만원, QM6 50만원, QM3 40만원 등이다.

자사 차량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종 별로 4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주는 ‘재구매 더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쌍용차도 이달 말까지 ‘울트라 쿨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자에게 사륜구동 시스템 가격의 50%(100만원)를 지원하고, 일부 모델은 차값을 최대 10% 할인 판매(현금일시불 기준)한다. 신형 G4 렉스턴은 보증기간을 연장(5년·10만㎞)하고, 티볼리 구매자에게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의 50%(30만원)를 지원한다. 여성 운전자가 티볼리 브랜드를 사면 10만원 추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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