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3인방..카카오 뮤직·블레스 앞세워 '방긋'

  • 등록 2014-08-22 오전 10:19:29

    수정 2014-08-22 오전 10:19:2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오위즈 3형제가 일제히 강세다. 카카오뮤직과 온라인 게임 ‘블레스’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18분 네오위즈홀딩스(042420)는 전날보다 11.17%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7%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 뮤직을 출시했다.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4월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7월 기준으로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최근 전열을 재정비 다양한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TERA)에 대한 일본 판권을 확보해 서비스한다. 국내시장에서도 온그린과 블랙스쿼드 등 PC게임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애스커, 피어온라인, 블레스, 블랙쉽 등에 대한 비공개테스트(CBT)도 계획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네오위즈홀딩스도 주목받고 있다. 네오위즈홀딩스는 이달 들어 33.6% 올랐다. 네오위즈홀딩스는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 지분을 각각 49.6%, 29.4% 보유하고 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작 게임 모멘텀과 카카오뮤직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해 네오위즈홀딩스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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