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사처)는 22일 44개 정부 부처 징계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4개 부처 징계담당자들이 공무원 징계제도와 관련해 워크숍을 여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각 부처 징계업무 담당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비롯한 공무원 징계 제도를 논의한다. 징계령 개정안은 성, 금품, 음주운전 등 공무원 3대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지난 21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청와대의 총리 후보자 내정 발표 직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안정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을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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