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2년내 무선랜존 5만개 구축한다`

2012년 7월부터 4G LTE 서비스
이상철 부회장 "탈통신 일등기업 도약할 것"
  • 등록 2010-07-01 오전 10:41:11

    수정 2010-07-01 오전 10:41:1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 U+(옛 통합LG텔레콤(032640))가 오는 2012년까지 전송속도 100Mbps를 지원하고, 최대 250만개 엑세스포인트(AP)와 5만개 핫스팟(무선랜)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2012년 7월부터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LG U+는 1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인프라 확충전략을 내놨다.

LG U+ 는 우선 혁신적인 기반을 완성하기 위해 유무선의 All-IP와 100Mbps 고속의 서비스가 가능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ACN(AP Centric Network)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기존 대비 보안이 강화된 802.1x 인증체제를 도입하고, 100Mbps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그리고 보안성을 대폭 개선시킨 고성능 와이파이 AP(802.11n)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2년까지 기존 가정과 기업용 070 AP를 250~280만개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한 핫스팟에는 올해 안에 전국 1만1000여 곳에 AP를 구축한다.

LG U+는 아울러 지난 4월에 새로 할당받은 800MHz 주파수 대역에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12년 7월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으로 LTE 서비스를 개시하고,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듀얼밴드 단말기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3년 7월에는 조기에 구축한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LTE 싱글모드 싱글밴드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TE 전국망이 구축되면 LG U+의 모든 네트워크가 국내 최초로 All-IP망으로 전환된다.

이런 인프라 전략을 기반으로 LG U+만의 고객가치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U컨버전스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LG U+는 ▲Converged Home ▲Social Mobility ▲Smart Workplace 등 세 분야를 포함하는 U-컨버전스 서비스를 장소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고객 중심의 융합 서비스로 정의하고, 이를 다양한 IT 기기와 상호 융합시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철 LG U+ 부회장은 "LG U+로의 새로운 출발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탈통신으로의 출항 선언"이라며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잃어버린 IT 강국을 되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이제 LG U+는 온국민은yo 요금제로 디지털 해방을, 세계 최고의 인프라로 유무선 구분 없이 최고의 속도를, U컨버전스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제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세계 최고의 IT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국민이 되도록 하고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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