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타코벨과 손잡고 "5년 내 50호점 낼 것"

캘리스코, '사보텐' 안착 높이 평가받아
亞 시장 노리는 타코벨 50호점 개점 목표
  • 등록 2014-12-21 오후 1:40:46

    수정 2014-12-21 오후 1:40:46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워홈의 자회사 캘리스코가 세계 최대 멕시칸 퀵 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 타코벨과 손잡고 5년 내 50호점을 개장하겠다고 21일 전했다.

타코벨 타임스퀘어점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타코벨은 일본 외식업체인 ‘사보텐’을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캘리스코를 높이 평가해 복수 가맹자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또 캘리스코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준비중인 현대적인 한식 다이닝 ‘반주’ 등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캘리스코와 타코벨이 최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합작으로 낸 타코벨 지점은 아시아 지점으로는 최초로 주방을 오픈하고, 주문을 받은 후 조리하는 등 차별화를 뒀다.

또 한국인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소고기, 멕시칸 치킨, 불고기를 선택할 수 있게 다양화했다.

이 밖에도 콤보메뉴와 세트메뉴를 강화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속 세트, 1천원대의 단품 메뉴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캘리스코는 전했다.

캘리스코 관계자는 “세계적인 외식 기업 타코벨과 국내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시킨 아워홈의 노하우가 만나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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