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주 동반 강세..`쌀 때 사자`

  • 등록 2011-03-21 오전 9:38:21

    수정 2011-03-21 오전 9:38:2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2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거래일대비 4.42%, 대한항공(003490)은 2.94% 상승 중이다.

항공주의 이같은 오름세는 낙폭 과대 인식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항공주는 지난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여객 수요 감소 우려 등을 반영하며 급락해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 "역사적으로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기가 있었을때 마다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며 "현재 중동과 일본발 악재로 인해 주가가 연중 저점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는 "일본노선 수요 감소로 2분기에는 소폭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도쿄행을 회피하는 동시에 미국노선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타격을 줄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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